16년 7월 7일 점핑 이벤트 논란 : 혜자판과 창렬판
통수나이츠 이벤트 역사상 희대의 논란거리가 된 사건
16년 7월 7일, 대규모 패치와 함께 점핑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점핑 이벤트는 매일매일 주어지는 간단한 미션을 깨면
각종 보상을 주는 것으로, 이것만 보면 아무 문제 없는 이벤트지만
알 수 없는 기준에 의해 보상판이 두 가지로 나뉘어져있으며,
그 보상판의 보상 차이가
6성 40레벨 영웅 15장(일명 혜자판)과,
6성 40레벨 영웅 5장(일명 창렬판)으로
매우 크다는 것이 문제였다.
각성이 추가된지 1년이 지난 시점이라
6성 영웅을 아무리 퍼주어도 각성시키지 않으면
쓰기 힘들게 돼버린 세븐나이츠지만,
하필이면 고초월 고인 6성 영웅이 다수 필요한 스던이 추가되어버려
'누구는 혜자판 받아 신규 컨텐츠 쉽게 하고, 누구는 창렬판 받아 신규 컨텐츠 즐기지도 못한다'며 원성이 높았다.
그리고 40레벨 영웅 10개의 차이는 생각보다 굉장히 큰 차이로,
혜자판을 받은 사람은 창렬판을 받은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은
유저/라이트 유저들을 영웅 수에서는 금방 따라잡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보상보다 유저들을 더 분노케한 것은,
보상판 지급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것이었다.
공지에는 "유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라는 문구만 쓰여있을 뿐,
어떤 기준으로 누구에게 혜자판/창렬판을 지급한다는 언급이 없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신규/복귀 유저가 혜자판 받고
일반 유저는 창렬판을 받는 것이다'라고 추측했으나,
그런 거 없이 기존 유저지만 혜자판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불난 집에 부채질 격으로,
웹사이트 광고에 지금 세븐나이츠를 하면
6성 40레벨 영웅 15종 지급!이라는 문구가 들어있었다.
창렬판을 받은 유저들은 어이없어 했으며,
보상 지급 기준을 밝혀달라는 고객센터 문의는
내부 규정이라 밝힐 수 없다는 답변만이 돌아왔다.
결국 공지사항에
'16년 4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접속 기록이 없는
신규/복귀 유저들이 혜자판을 받는다'는 것이 추가되었으나,
기준 자체가 40레벨 영웅 10개 차이가 나는
보상판을 지급받을 정도로 정확하지 않으며,
극소수의 유저들은 신규유저임에도 창렬판을,
기존유저임에도 혜자판을 받았다고 언급하여 유저들의 분노는 가실지를 몰랐다.
좆망 없어진 보험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