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형 피시로 샀었는데..


흠.. 다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르 ㄹ해야할 때가 온것 같다.


자꾸 재부팅이 되고


자꾸 전원이 나가고


자꾸 에러가 나가고..


그른다.. 영화를 잘못받으면 종종 멈춘다..


암튼... 파워 써플라이를 먼저 갈고 


다음에는 그.. 메인보드가 문제가 된다면 그담에 갈고.. 할 예정이다.



파워 서플라이는 품질에 따라 성능을 직접 체감 할 수 있는 부품이 아니며, 

좋지 않은 제품을 써도 당장에는 문제를 느끼기 힘들기에 

소홀하게 취급되곤 하는 부품이다. 

하지만, 부품 자체의 성능이 떨어질 경우 따라오는 결과는 가장 치명적이고, 

CPU, 그래픽 카드, 저장장치 등등 

전력이 들어가는 모든 중요 부품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부품이므로

사실상 파워가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장 자신에게 얼마만큼 큰 용량의 파워서플라이가 필요할 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파워 용량을 계산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다만 소모전력이 크게 줄어든 2015년 이후로는 70만원 예산의 컴퓨터라면 정격 400W급으로도 커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의할 점은 

파워 서플라이의 출력이 높다고 해서 

항상 전기를 더 소모하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컴퓨터 부품이 같고, 같은 작업을 한다면 소모 전력은 거의 비슷하다. 

예를 들어, 컴퓨터 부품들이 총 200W의 전력을 사용중이라면 

파워 서플라이의 정격 출력이 

400W든 600W든 250W 남짓의 비슷한 소모전력을 보일 것이다. 

외장 그래픽 카드도 안쓰는데 

굳이 비싼 돈 들여서 고용량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는 말이다. 


전기요금을 신경쓴다면 

파워서플라이의 용량이 아닌 80Plus 인증 여부나 효율을 따져봐야 한다. 

다만 두 파워가 같은 효율을 가지고 있을 경우 

효율 구간 문제로 인해 600W가 조금 더 전기를 소모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파워 서플라이의 레일 분배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몇몇 파워 서플라이는 다른 건 문제가 없는데 

12V 레일 분배가 이상하게 되는 바람에 

메인스트림급 및 NVIDIA의 GTX 960~970번대를 제외한 

나머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쓸 길 자체가 막히기도 했다.


또한 컴퓨터를 오랫동안 고장없이 사용하려면 

정격 파워보다는 안정성(전압이 출렁이던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같은 가격대라면 균형잡힌 400W 파워가 뻥파워 600W보다 백배 낫다.

 보통 100W당 10,000 원 내외의 모델들을 선택하면 대체로 정상적인 제품이라 볼 수 있다. 

정말 예산이 없다면20만원짜리 컴퓨터100W당 8,000원 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자.


참고로 파워 서플라이도 메인보드처럼 크기 분류가 있으나,

보통의 미들타워 케이스를 이용한다면 ATX를 선택하면 된다.


용량만큼은 봐두면 좋은게 모듈러 옵션이다. 

일반적인 PSU, 

즉 논 모듈러는 말그대로 필요한 선이 모조리 붙어있는 것을, 

세미-모듈러는 메인보드와 12V 선을 제외한 나머지 선들을 선택해서 설치할수 있고,

풀-모듈러는 모든 선을 원하는대로 설치 할 수 있는 경우이다. 

케이스가 작은 경우 넘치는 줄을 감당 못할수도 있고, 

또 너무 큰 경우도 줄이 짧을수도 있음으로 아무래도 모듈성이 있는편이 좀 편하다.

당연하지만 좀더 비싸다. 

다만, 모듈러가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파워선이 한쪽에 몰아서 나오는 것을 상정하고 설계한 케이스의 경우나, 

파워선이 나오는 부분에 여유공간이 없는 케이스의 경우엔 

오히려 다른 설치물과 간섭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이를 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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